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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란?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생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주요 전파 매개체는 과일박쥐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후 인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에서도 간헐적으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
니파바이러스 감염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빠르게 중증 뇌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및 두통
- 근육통
- 구토 및 메스꺼움
- 방향 감각 상실
- 혼수 상태로의 급격한 진행
감염 경로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나 감염된 동물(특히 돼지)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또한 감염자의 체액(침, 혈액, 소변 등)을 통해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며, 병원 내 감염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백신 및 치료법
2025년 현재,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승인된 백신이나 특효약은 없습니다.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중심으로 한 지지 요법(Supportive care)이 주로 사용됩니다.
예방 방법
니파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생활 방역 수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감염 지역 방문 시 박쥐 서식지 접근 금지
- 과일을 반드시 세척하여 섭취
- 동물 접촉 최소화
- 감염자 접촉 시 보호장비 착용
- 손 씻기 철저
니파바이러스의 현재 상황
2025년 기준, 인도 일부 지역과 방글라데시 등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이 간헐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보건당국은 즉각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니파바이러스를 “감시가 필요한 주요 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니파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는 또 다른 양상의 전염병으로,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올바른 정보를 갖추고 사전 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어입니다.